[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천안시 아우내봉화제 등 대형행사 취소

주민 모이는 공공도서관 프로그램도 운영 중단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 도서관에서 진행되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3.1운동 기념 아우네봉화제 등의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는 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8개 공공도서관과 15개 작은도서관이다.

신방도서관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 ‘일요가족영화 상영’, ‘사계절로 듣는 툐요음악회’ 등이 중단된다.

청수도서관은 ‘영어체험형동화구현’, ‘영어가상체험’, ‘일라이가 읽어주는 영어그림책’이 두정도서관은 ‘김미희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를 위한 즐거운 영화 상영’등을 중단한다.

이 밖의 도서관들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안정될까지 중단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29일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3.1운동 기념 아우내봉화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월 대보름, 3.1절 기념음악회 등 대형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