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종 코로나'에 재난관리기금 4억 원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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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한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4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신속히 집행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용품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예방용품은 우선적으로 다중이용시설(터미널, 군산역, 군산공항 등)과 대중교통시설,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추가 수요에 따라 기금을 추가 집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 활용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재난관리기금은 각종 재난의 예방 및 복구에 따른 비용 부담을 위해광역 또는 기초 지자체가 매년 적립해 두는 법정 의무 기금으로 재난피해 복구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