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환자 가운데 1명(13번 환자)은 지난달 31일 전세기로 송환돼 귀국한 교민 368명 중 1명이다. 이 환자는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해 치료 중이다.
14번 환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으로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세번째 3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중국인인 12번 환자는 49세의 관광가이드로, 지난 19일 일본에서 한국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경기 부천시 대산동 빌라에 거주하는 그는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자였고, 일본에서 입국하면서 방역당국의 조사망에 걸리지 않았다. 그는 방역당국 조사 과정에서 일본의 확진환자로부터 검사권유를 받았다고 진술했으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1일 확진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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