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된 60대 여성이 쇼핑을 한 이마트 군산점이 조기휴점에 이어 임시휴점에 들어간다.
31일 이마트 군산점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에 격리치료중인 '신종 코로나' 확진 여성이 지난 29일 오후 4시 이전 아들과 함께 마트에서 쇼핑을 한 것으로 확인된 이날 오후 6시 마트를 조기휴점했다.
마트측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주말인 2월 1일 하루 동안 임시휴점키로 결정했다.
이에 이마트 군산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후 추가 휴점 여부는 보건당국 등과 협의를 거쳐 결정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군산점은 조기휴점과 함께 퇴근시 마트 직원들에 대한 발열체크 등 기초 검역검사를 진행했다.
또 현재 외부업체를 동원해 마트 내부에 대한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마트를 다녀간 확진여성은 마트에 오기전 군산의 한 식당에서 아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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