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 558개소(일반, 휴게, 제과점 등) 및 공중위생업소 68개소(숙박업)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문 발송과 손소독기를 지원하고 식품‧공중위생업소 안전관리 지역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바닥, 손톱 및 꼼꼼하게 손씻기! △기침할 땐 웃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의료기관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등 문자발송을 통해 코로나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내 대형숙박업소에는 중국인이 투숙할 경우 바로 신안군 위생관리부서로 통보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도 취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종료 될때까지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품‧공중위생업소 분야에 철저한 예방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음식점과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28일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방지를 위해 예정돼 있었던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전면 연기했고, 군에서 열리고 있던 겨울꽃(애기동백) 축제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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