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 교수는 작년 11월 30일 열린 한·중 인문학회 총회에서 회장직에 선출됐으며, 임기는 지난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유성선 교수는 ‘율곡심론연구(栗谷心論硏究·2002년)’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표적인 율곡학 전문연구자로, ▲율곡의 화이론(華夷論) 연구(2012년) ▲공자의 위인유기(爲仁由己)를 통한 도덕적 불안감 연구(2016년) 등 율곡사상과 동양철학 관련 학술논문 46편을 발표했다.
또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에 선정된 ▲일곱주제로 만나는 동서비교철학(예문서원 刊) ▲율곡철학의 이해(강원대출판부 刊) 등 저서와 역서, 편저 50편을 저술했다.
한편, 한·중 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중국대학의 한국연구소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됐으며,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서경대, 방송통신대, 과학기술대, 한국학중앙연구원, 강릉원주대,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대전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의 인문학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등을 비롯해,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 등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역사에 관심을 가진 학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