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로 선택받은 전북 전주시가 3대 목표 설정 아래 10대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독보적인 한국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환경 매력증진, 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독보적인 한국관광 콘텐츠 개발은 시는 한옥마을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고 싶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한옥마을 100가지 체험콘텐츠를 육성하는 것.
또 국내 최초의 관광트램인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휴식처인 덕진공원에 전통정원과 생태정원을 만들고, 한옥마을 인근 서학예술마을과 자만마을에는 민간운영시설 아트로드 사업 및 예술벽화 트리엔날레(3년마다 열리는 국제적 대규모 미술 행사)를 통해 이색적인 여행지로 만들 계획이다.
연중 전주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계절 글로벌축제를 개최하고,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활성화시켜 공연관광도 키워 나가기로 했다.
관광환경 매력증진의 경우에는 한옥마을 문화시설 환경 개선과 음식·숙박업소 등 한옥체험업 품질인증제 실시, 프리와이파이존 설치로 무장애 관광환경개선,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으로 문화관광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여기에 객리단길(객사길) 여행자거리 특성화사업을 통해 전주한옥마을 관광효과를 구도심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것이 시의 전략이다.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의 경우에는 온브랜드 상품개발 및 관광브랜드 강화, 해외 유수매체를 활용한 글로벌 관광마케팅, 강화, 글로벌 홍보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전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전략인 동시에 편리한 접근성과 글로벌 수준의 교통·숙박·식음 환경, 관광객 중심 안내체계, 전략산업 육성, 체계적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한 20대 전략산업과 7대 연계산업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거점도시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관광거점도시추진단을 구성키로 하는 한편, 관광거점도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공부문과 추진조직, 민간부문으로 각각 나눠 추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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