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체육회가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역사의 손을 얹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체육회가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에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체육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완주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 군민 추진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돈승 완주군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생은 우리가 보듬어야 할 시대적인 정신인 만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기로 일제 만행에 대한 기억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완주군 여성단체 협의회 등으로 구성돼 지난해 9월 발족했으며, 3.1절 제막을 목표로 성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 체육회는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오는 2월 14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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