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북도민의 마음건강, 정신건강사업비 169억 편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북도민의 마음건강, 정신건강사업비 169억 편성

도민 마음건강 보살피고 극단적 선택 예방하는데 주력

경북도는 도민들의 마음건강을 보살피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지난해 대비 26억원이 증가한 169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에 선정되며 20억원을 확보해 정신질환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도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에 저소득층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등 정신질환자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며, 올해부터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또는 발병초기 환자의 치료를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저소득층 정신질환자의 치료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이들이 병원에서 퇴원 시 필요한 정신건강증진시설(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정신재활시설)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사례관리와 환자 요구도에 맞는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어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안전망 구축과 환경 조성해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 존중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경북도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한다.

16명의 전문인력으로 운영될 센터는 생명지킴이 양성과 농촌마을의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마을 조성,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사업, 응급실 기반 사업, 로고젝터 설치 등 경북도에 맞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간다.

또한 광역단위의 정신응급대응 3개팀을 꾸려 응급상황 시 경찰서·소방서·의료기관과 협조해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계획이다.

또, 인식변화를 위한 홍보와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도민들이 더욱 인식하고 마음이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사업에 TV나 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적극 활용한다.

한편 센터를 직접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시골마을 어르신들, 주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확대 실시하고, 24시간 전화상담을 제공하고 있는‘1577-0199’, ‘1393’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청소년 마음성장학교,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 노년기 마음건강백세 등 생애주기별 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성과 역량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마음이 힘들거나 아플 때도 도움을 요청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이제 도민들이 인식하고 보다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