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청정 자연 및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조심 기간 대비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등 산불제로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산불 초동대처를 위해 군은 13일부터 군청 진화대 25명을 조기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별 진화대 47명, 산불유급감시원 90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감시탑 20개와 산불감시초소 38개, 산불예방 헬기임차(1대), 무인감시카메라 10대 운영은 물론 정선국유림관리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진화체계를 구축해 산불예방을 위한 산림 행정력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자칫 작은 실수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소실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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