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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전 이사진 책임감경안 ‘부결’…태백현대위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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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전 이사진 책임감경안 ‘부결’…태백현대위 ‘부글부글’

강원랜드 제22차 임시주총서, 폐광지역 '반감 고조'

10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태백시 등 폐광지역의 요구로 개최된 제22차 강원랜드 임시 주주총회에서 폐광지역이 요구한 ‘책임경감안’이 부결 처리됐다.

이보다 앞서 강원랜드 최대 주주인 한국광해공단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어 “감사원 감사와 대법원 판결이 이뤄진 사안에 대해 공공기관 이사로서 그 취지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며 부결을 결정했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책임경감안 안건에 대한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는 1억 9995만 6825주, 출석주주의 수유주식 총수는 1억 7126만 2264주, 찬성은 20.6%인 3528만 380주로 부결 처리되었다.


▲10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강원랜드 제22차 임시주총. ⓒ강원랜드

한편 이날 임시주총이 개최되기 전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80여 명이 태백에서 버스로 이동해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 입구 로비에 현수막을 들고 진입해 광해공단 이사장을 규탄하기도 했다.

이날 태백시현안대책위원들과 강원랜드 보안직원들 간에 충돌 일보 직전까지 갔으나 물리적인 마찰은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강원랜드 제22차 임시주총을 앞두고 광해공단의 부결방침에 반발하는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 로비에서 현수막을 앞세운채 항의하고 있다. ⓒ프레시안

한편 이날 강원랜드 주주총회는 태백시 등 폐광지역 이사들의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통해 법원에서 주총 소집을 결정해 주주총회가 개최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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