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지역사회, 장애학생들의 겨울방학 함께 돌봄!

23개 지역과 8개 특수학교에서 겨울계절학교 운영

▲ 겨울 계절학교 국악교실 수업ⓒ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애 학생들을 위한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 한다고 9일 밝혔다.

겨울 계절학교는 도내 22개 특수교육지원센터와 8개 특수학교에서 126학급 1200여명의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주간 각 운영된다.

계절학교의 목적은 방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취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교육활동과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맞벌이나 저소득층 가정 장애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운영된다.

특히 사회적응훈련, 공동작업, 체육활동, 장애학생 성교육 등 장애 학생에게 맞는 생활 중심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중심의 진로직업교육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대학생자원봉사자들과 함께‘사랑의 마니또’연결로 교육활동 지원과 상담 등을 운영하며 영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천문과학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등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학교 교실 공간을 벗어나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가와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는 연속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경감과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