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은 나의 초보적 저항이다
- 조지부詩**
차라리 그 시간에 그거나 세우라
학살의 여신상 그 관능의 여인을 불러,
차라리 깊은 간음이나 즐기라
한때, 너의 호적수처럼 지퍼를 풀고
오르가즘에 대하여
몰래 먹는 사과를 찬미하라
네 친히 찬미하는 예수도 네 좆을 이해하리라
십계의 계율도 전능한 너를 단죄치 않으리라
너는 하나님의 아버지시므로,
절정에 갈증이 타느냐? 이런,... 석유를 처 먹으라
삼 시 세끼 아가리에 걸쭉한 원유를
원 없이 처 먹으라
머리가죽만 남고 골통이 날아간
이락의 소년 앞에서
푸줏간의 날고기처럼 너덜대는
도륙된 소녀의 정강이 앞에서
피칠갑의 아가리로 처먹으라 처!처먹으라
너는 얼마나 말랐더냐 얼마나 좋은 봄밤이더냐
홀라당 벗어도 밤바람 견딜만하고 별은 깊게 빛난다
세우기에 얼마나 좋은 봄밤이냐
고작, 학살과의 로멘스라니, 때려치우고
학살과의 스캔들이라니, 걷어치우고
학살의 킨제이보고서라니,... 니에미 접 붙어먹을,
고작 좆은 못 세우고 총대를 세우다니
포신만 잔뜩 세우다니,
발기된 크루즈 토마호크 미사일이라니
니에미 접 붙어먹을,
이제 그 분이 오실 것이다
추악과 위선과 도륙의 역사를 끝내시는
그 분이 선홍빛 얼굴로 오실 것이다, 반전의 전사
오! 시체위의 복상사여!
오! 모래밭의 복상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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