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맞춤형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 추진

관내 경로당 166곳 6800여 어르신 대상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건강 100세 시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와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경로당 166곳을 이용하는 6800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전문 보건인력을 투입해 노인건강문제 관련 정보제공과 질병예방 생활수칙 보급 관리 등 어르신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건강관리 사업으로는 각 경로당을 방문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건강측정 및 상담, 만성질환 관리 교육, 치매예방 검진과 교육, 노년기 구강 건강관리, 온열질환과 한랭질환 예방 등 계절별 건강관리 사업 등이다.

▲어르신 보드게임. ⓒ정선군

또한, ‘허약노인 88한 건강노후 만들기’를 비롯한 은빛건강교실 및 건강강좌 운영, 어르신 건강체조 교실 운영 등 100세 시대 지역의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경로당에서 다함께 즐겁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경로당 물품 구입과 운영비 지원 등 경로당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은주 정선군보건소장은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건강생활실천 등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