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상생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지역상생을 위한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8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능률성 확보를 위해 발전사를 우선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시민이 함께하는 재생에너지사업 기반 마련을 위해 설립 예정인 시민발전주식회사는 새만금 부지 내 육상·수상태양(200㎽) 이외에도공공 유휴부지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의 발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지역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90㎻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고, 시민투자(총사업비의 80% 이내 시민참여, 수익률 7%)를 기반으로 한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창출되는 수익은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지역발전 상생형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3월 중에 사업제안서 접수를 통해 시 사업구조에 적합한 발전사를 심사·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발전사 선정 이후 EPC(설계, 조달, 시공)사를 선정하고, 각종 인허가·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계획으로, 새만금개발공사의 육상태양광발전 사업과 발맞춰 오는 2022년 중에 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