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지난해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52명 집계...'역대 최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지난해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52명 집계...'역대 최저'

음주운전·보행자 사고 전국 최고 감소율 기록, 경찰 '교육과 기관 협력 성과'

지난해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018년 대비 29.7% 감소한 52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 울산지방경찰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지난 1999년 문을 연 울산경찰청은 줄곧 100명 내외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해 왔으나 2016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역대 최저를 기록하게 됐다.

원인별로 보면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는 14명에서 4명으로 줄어 전국 최고 감소율(71.4%)을 기록했고 이륜차 단독 사고 사망자도 11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매년 사망자 중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이던 보행 사망자도 32명에서 16명으로 줄어 전국 최고 감소율(50%)을 차지했다. 특히 노인 보행자 사망 사고는 16명에서 6명으로 62.5% 감소했다.

전체 사망사고의 10% 이상을 차지하던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0명에서 5명으로 감소했고 이중 화물차량에 의한 사망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다발 지역에 대해 시설을 개선하고 교통안전교육·홍보활동 및 중요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울산시 등 교통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강화 등이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도 교통사고로부터 한 사람의 생명을 더 살린다는 신념으로 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는 한편 안전한 교통문화는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통법규 준수에서 출발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