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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기전대학 카이로스포츠(운동재활)과 축구부 조성민 학생이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를 도와 시흥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프로리그 진출을 꿈꾸는 조성민 학생은 시흥시에 있는 축구부 숙소에서 연습을 위해 나섰다가 흉기를 들고 노부부를 위협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경찰이 출동하는 20분 동안 온몸으로 피의자를 제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 학생은 "살면서 제일 무서웠던 순간이었지만, 그냥 지나치면 평생 괴로워하면서 후회할 것 같아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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