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수(57) 전 충남도 투자입지과장이 충남 아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아산시는 2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5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윤 부시장의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윤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온천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면서 국가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활력도시 아산에서 일하게 된 것에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과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자치도시, 자족도시, 행복도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겠다”며 4가지 사항에 대해 당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일터, 좋은 직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시정발전과 행정혁신, 조직을 이끄는데 좋은 의견을 건의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믿고 함께 가자, 지혜와 힘을 실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부시장은 1962년생으로 충남대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7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고향인 청양군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충남도 에너지산업과장, 안전정책과장, 투자입지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실무 위주의 행정 전문가로 통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