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이 2일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질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위원은 이날 천안남산중앙시장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분권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천안시의원 8년의 임기 동안 검증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 충남의 공공기관장으로서 4년간 추진된 공공 혁신의 모범 등을 내세운 시민 주권과 지방 분권의 모범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천안을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경제·문화·복지 같은 지역사회 전 영역에서 지역주의에 바탕을 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만약 시장이 된다면 ‘천안제일주의’를 정책의 1순위로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약으로 기업지원단 신설과 자체 심사‧심의를 통한 사업 발주, 지방계약 및 국가계약 법안 제정 및 건의 등 지역권한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위원은 충남청소년진흥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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