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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젊은 보수 지지층 끌어 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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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젊은 보수 지지층 끌어 안자"

31일 충남도당 창당대회, '낡은 보수는 가라'

▲새로운보수당 충남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하태경 위원장(왼쪽)과 박중현 충남도당위원장, 유승민 위원장, 권은희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프레시안(이숙종)

정식 창당을 앞두고 있는 새로운보수당이 31일 충남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4.15 총선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과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박중현 충남도당위원장, 윤석대 대전시당위원장 등과 당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운보수당의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새로운보수당이 적은숫자로 시작하지만 새보수를 바로 세우는 것은 우리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서울 수도권 대전충남은 번호만보고 찍는 유권자 아니기 때문에 영호남과 달리 좋은후보 내면 해볼 만 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보수의 지지가 밑바닥일 때 당명에 과감하게 보수를 썼다. 그간 보수당이 당명에 자유, 민주,정의 등의 좋은 뜻은 다 갖다 썼지만 보수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진짜 보수가 뭔지 보여주고 한국정치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갖고 시작한 만큼 사즉생의 자세로 새로운보수당 승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전충남당이 완성됐다. 한국당의 낡은 정치와는 다르다는 믿음만 주면 충남 지역이 뒤집어 질 수 있다"며 "이곳 천안이 새보수정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위원장도 "선거는 마지막 한방이 중요하다"며 "우리당에 대한 지지가 오르고 있는 만큼 우리가 보수의 새판을 짜야한다.청년 보수 중도층이 우리당을 새롭게 보고있다. 우리중심으로 야권빅뱅된다. 한국당 문 닫고 새로운 보수로 다시 태어나라 우리가 하는데로 따라와라. 우리중심으로 야당이 뭉쳐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충청권 민심을 염두한 듯이 "JP(김종필)이야 말로 시대정치, 영원한 청년이라고 생각한다. JP로 인해 산업화 민주화를 이뤘다. 자칫 양쪽 배신자로 비칠수 있는 면에서 흡사 제가 JP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 된 박중현 충남도당위원장은 "국가·국민경제의 당면한 위기속에 2020년 새해에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지속 유지시키고 역사적 위난의 상황에서 새로운 보수당의 역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하태경 위원장과 유승민 위원장 ⓒ프레시안(이숙종)

창당대회에 앞서 유 위원장과 하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 보수정당에 대한 비판과 보수 위기론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유 위원장은 "과거의 올드보수 들은 전혀 바뀐 것이 없다. 그간 보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기득권을 지지하고, 꼰대, 부자편이라는 부정적 시각이 대부분이고 안보에 관해서도 올드한 반공보수인게 전부"라며 "새보수당은 다르다. 고정지지층을 안고 변화 할 생각이 없는 기존 보수와는 달리 중도층을 끌어안고 확장해 나가는 새로운 정치로 안보 역시 반공이 아닌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이번 선거에서 정서적 불안감과 위기 의식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민주당을 이기려면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하는데 한국당은 변화하기 어려운 정당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새로운보수당 총선전략에 대해 하 위원장은 "충남지역 후보를 내기 위해 인재영입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의 젊은 인재를 찾고 한국당은 안찍지만 보수를 지지하는 젊은층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의 성공 열쇠"라며 인재영입에 총력을 다할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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