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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의 '선거야합' 주장='가짜뉴스'?...김성주, DY와 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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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의 '선거야합' 주장='가짜뉴스'?...김성주, DY와 승부 예고

ⓒ김성주 이사장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4+1협의체 대표와 '선거 야합'을 했다고 주장한 선거구 가운데 한 곳인 전북 전주시 병 선거구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출판기념회 개최계획을 알리면서 21대 총선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심 원내대표의 주장은 4+1협의체 공조를 흔들어 공수처법의 본회의 저지를 꾀하고 정치적 혼란만 가중시키려는 목적의 '가짜뉴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초 서울과 전주 두 곳에서 출판기념회 개최한다며 일자와 장소를 공지했다.

그가 지난 20대 총선 전주시 병 선거구에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결전을 벌여 1000여표 차 박빙의 표차로 낙선한 이후 정 대표와 리턴매치를 벌이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꾸준하게 지역구를 관리해 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그동안 총선 출마를 앞둔 거취에 대해 "임명권자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도리다"면서 사퇴시기에 대해서 극도로 말을 아껴왔다.

또 "공직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사퇴할 의무가 없다"고 했던 김 이사장이 지난 17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총선 출마자들의 행보가 빨라지자 그 역시 우선 출판기념회를 열어 총선행보에 본격 뛰어든 것을 공개적으로 표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21대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리턴매치를 벌이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칼을 갈아 온 그이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주장처럼 민주당과 4+1협의체 간 '선거야합'의 희생양이 돼 순순히 물러날 리가 없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정의당, 바른미래당 손학규파,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은 민주당의 석패율 (철회)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심·정·손·박' 출마 지역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얘기가 사실인지 아닌지 당사자들이 분명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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