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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농어촌진흥기금 293개소 394억원 연리 1%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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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농어촌진흥기금 293개소 394억원 연리 1%로 지원

동해안어획량 감소에 따른 수산분야 상환기간 1년 특별연장


경북도는 지난 26일 ‘2020년 경북도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해 내년 경북도농어촌진흥기금으로 올해보다 50억원이 증가한 650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 분야별로는 시군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394억원, 농식품모태펀드 조성 및 투자, 농촌 지역에 청년농업인 조기 정착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171억원,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5억원을 지원한다.

내년 사업대상자 선정은 농업경쟁력강화와 농가경영안정 등을 위해 도내 농업인, 농업법인 등에게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시군을 통해서 접수를 받아 금융기관 신용조사, 지원한도 초과, 중복신청 등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시군 배정액을 감안해 조정·선정했다.

또한, 수산분야 농어촌진흥기금 176억원의 상환기간 특별연장을 심의·의결해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 변화 등에 따른 오징어 등 어족자원의 급격한 감소 및 출어 포기로 어업인들의 융자금상환 곤란 등 경영악화가 지속돼 도내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돕기위해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해 1993년부터 도, 시·군, 농협, 수협 등 금융기관이 출연해 지난 11월말까지 2266억원을 조성해 연리 1%융자(운영자금 2년거치 3년균분, 시설자금 3년거치 7년균분상환) 사업으로 1만1507건에 5851억원을 지원해 도내 농어업경영 안정과 일자리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WTO 개도국 포기,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환경에 젊은 청년농의 유입과 농식품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농사만 잘 지어도 잘 사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 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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