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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공대 송철규 교수 연구팀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연구실 역량강화를 위한 후속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전북대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 후속연구과제에 송철규 연구팀이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총 15여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송 연구팀은 이동원(BIN공학부), 오종현, 정진무(기계설계공학부)교수와‘염증성 혈관 질환 조기진단을 위한 나노바이오포토닉스 융합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심부병변 고해상 이미징 프로브 기술과 염증표적 조영제 및 초저농도 체외진단기술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진행한 이 같은 연구 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후속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송 교수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의료현장의 난제인 뇌출혈, 심근경색 등 염증성 혈관질환의 조기탐지를 위한 후속연구를 진행하겠다"며 "협력연구 기관인 MIT 바이오랩-하바드의대 심혈관센터 등에 참여도가 높은 석·박사과정 연구원을 파견해 인력양성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연구그룹을 형성해 기초연구 분야의 새로운 이론 형성, 과학적 난제 해결 등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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