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보건소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26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내과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보건지소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측정), 건강상담, 복약지도, 만성 질환 관리 교육, 한방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종료와 함께 실시한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96%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상 경로당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으로 63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올 한해 동안 경로당 이용 어르신 476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한방진료 시 관절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파스를, 봄에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여름에는 물파스 등을 지급하여 계절별 건강관리에도 힘써왔다..
한편 군산 보건소는 내륙에 비해 의료서비스 이용제한이 많은 5개 도서지역(방축도, 말도, 명도, 관리도, 두리도)을 찾아 주민 1476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순회 진료를 진행해온데 이어 관내 6개소 전통시장 상인 1003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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