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9년 마지막 보문호반 힐링걷기인 만큼 당초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서 마지막 토요일로 변경해 관광객, 시·도민 및 가족들이 연말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걷기 출발전 수상공연장 광장에서는‘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골목놀이’라는 테마로 레트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옛날 교복 및 소품 착용하고 사진을 찍는 ‘힐링사진관’, 달고나, 어묵 등 군것질거리의 ‘추억상회’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힐링마을’을 오후 1시부터 개최한다.
걷기 코스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신년다짐 및 버킷리스트를 2020년 자신에게 보내는 ‘신년다짐 느린우체통’, 2020년 새해소원을 적는 ‘소원을 이루어주~쥐’, 보문호를 추억할 수 있는 보문호반 토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더불어 내년 세계로 열린 관광 대구·경북 구현과 외래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이하여 홍보물 및 핫팩 배포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문호반 힐링걷기(달빛걷기)는 지난 2014년 3월 처음 개최돼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 수가 수만 명에 달할 정도로 보문호반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올해 마지막 보문호반 힐링걷기인 만큼 다양한 즐길거리·볼거리를 통해 시·도민들에게 연말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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