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6선 김무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중·영도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예비후보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비오 후보는 지난 21일 오후 3시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젬스톤에서 저서 '건투를 비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영춘 의원, 김두관 의원, 윤준호 의원, 김철훈 영도구청장과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그의 저서인 '건투를 비오'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 대학진학 후 열정적으로 시작한 연극활동, 아버지의 주선으로 만나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정치 입문, 4번 출마와 3번의 낙선, 그리고 양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비오 후보는 "제가 이렇게 힘들지만 지금까지 그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여기 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기 때문이다"며 "절대로 여러분들의 사랑과 신의를 저버려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지역에 여러사람 만나면서 제 진정성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영도구에는 현직인 6선 김무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당에서는 곽규택 당협위원장이 맡아 지역구를 관리하고 있으나 같은 보수성향인 이언주 의원이 출마될 것으로 예상돼 표심 분열이 우려된다.
민주당 내에서는 검사 재직 시절 형제복지원 사건을 처음으로 수사한 김용원 변호사와 박영미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김비오 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다만 김비오 후보의 경우 지난 12년간 지역을 관리해오면서 2008년 18대 총선에서 9.35%, 2013년 4·24 재보궐선거 22.31% 득표하면서 낙마했으나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40.74%를 득표해 현재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그는 지역위원장으로서 영도와 중구 구청장, 지역 시의원, 구의원 선거 승리를 이끌어내며 민주당 상승세를 주도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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