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강원 양양군 오색 주전골에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형상의 바위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양양군에 따르면 최초 발견자는 양양 현남면 지경리가 고향이며 현재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최여규씨로 가족들과 함께 산행 중 이 바위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은 후, 주변 지인들에게 보여준 결과 모두 ‘성모마리와와 아기예수’ 형상을 닮았다는 의견을 들었다.
이후 최씨는 이러한 바위의 발견과 홍보에 대해 양양군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제보를 접수한 양양군에서는 양양성당 신자들과 함께 지난달 29일 현장을 확인한 바가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 바위가 남설악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의해 인근지역에 안내판을 설치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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