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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헌 변호사 제21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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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헌 변호사 제21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

제주시(갑) 선거구 자유한국당후보 출사표

자유한국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인 구자헌 변호사가 1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구자헌 위원장은 “낡은 정치, 구태 정치를 새로운 희망의 정치로 바꾸기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엄숙히 선언한다”면서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낡은 정치를 허물고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로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구자헌 변호사가 17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 에서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국회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프레시안(현창민)

구자헌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밀어붙인 소득주도성장은 허구임이 입증되어 가고 있다"며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과 자영업이 몰락하고 경제의 허리인 40대의 일자리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내 줄어들고 있다"면서 현 정부는 경제 정책에 실패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의 주택구입 부담지수가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로 청년 소득 대비 주거비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면서 “높은 집값 부담으로 제주를 떠나는 청년 인구가 계속 늘어가고 제주지역경제는 동반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자헌 위원장은 “지난 2004년 이후 16년째 서귀포는 20년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을 싹쓸이하고 있다”고 말한뒤 “그동안 우리의 삶이 나아졌는가. 제주의 갈등 현장에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함께 하였는가. 자유한국당에 책임을 떠넘길 뿐인 그들이 4·3 아픔의 치유를 위해 정성을 기울였다고 생각하는가”라며 현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날을 새웠다.

구자헌 위원장은 특히 "같은 당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원희룡 도지사의 도정을 포위하고 공격하며 정작 도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도지사가 불통이라고 비난만 할 뿐이다”라며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구 위원장은 현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제주 발전을 위한 진지한 고민을 하는 대신 인기에 영합해 뒤늦게 제2공항 건설 공론화의 장에 숟가락을 얹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적폐를 청산하겠다고 소리 높여 외쳐왔지만 제주에서 그들은 적폐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식으로 바로 서는 제주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할것이며 서민과 청년에게 희망이 되고 미래 세대를 위해 현재를 준비하는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라면서 "100년 제주의 주춧돌을 놓겠다”라고 말했다.

구자헌 자유한국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은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제2공항 문제는 갈등과 환경 보전의 문제이기 보다는 국가 전체의 문제이고 제주도민의 삶 자체의 인프라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제2공항 건설이 필요 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제주사회가 수용 할수있는 갈등의 인계점을 넘어서는 것은 아닌지에 의심이 든다"며 "제2공항 건설사업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제주 사회가 감당할수 없는 인계점을 넘어선다면 추진하는 시기를 늦춰서 갈등을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예비후보등록과 선거사무실 운영에 관련해서는 "당초 오늘 등록하려고 했으나 약간의 미비된 서류가 있어 18일 혹은 19일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것이고 선거 사무실은 노형동 롯데마트 인근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구자헌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제주시 갑 선거구내 에서 치뤄지는 후보 경선전략에 대해 "총선 기획단이 꾸려지고 공천 관리위원장과 위원회가 구성되고 나면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규칙이 나올것으로 안다"며 "새로운 정치인으로써 도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갈것인가에 집중하고 도민들과 소통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구자헌 위원장은 제주시 삼도동 출신이며 1968년생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오현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후 고려대 법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제29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대구, 대전, 인천, 부산지검 검사로 재직했다.

그는 대구지검 상주지청 검사 시절이었던 2002년에 선불금 갈취 혐의로 사기죄 고소를 당한 탈성매매 여성 2명에게 국내 사법 사상 최초로 무혐의 처분을 내린 사건으로 화재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2003년 여성의 날,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선정한 성평등 디딤돌상을 수상 한 바 있다.

구자헌 위원장은 검찰에서 퇴직한 후 고향으로 돌아와 변호사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8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 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을 역임하고 2019년 10월에는 야당 추천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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