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6일 강원랜드 본사사옥에서 한형민 부사장, 협력업체 근로자대표단,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콘도청소, 경비부문 협력업체 근로자대표단과 사회적기업 방식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는 근로자 의견에 따라 사회적기업 방식 정규직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정규직 전환대상은 콘도청소 및 경비부문 395명이다.
강원랜드 일자리창출팀 나동기 팀장은 “강원랜드가 지난 10월말 경쟁입찰분야 정규직 전환을 모두 마무리한데 이어 콘도부문 정규직 전환도 근로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전환방식이 합의 되지 않은 호텔부문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정규직 전환 합의를 이루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협력업체 중 정규직 전환 대상은 외곽·세탁, 청소, 경비, 시설, 기타 등 7개 분야 1781명으로 이중 외곽·세탁부문 162명은 사회적기업 방식으로 시설, 기타부문 434명은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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