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대학교 재활학과 4학년생 졸업예정자 전원이 '제3회 장애인재활상담사' 시험에 합격했다.
13일 전주대에 따르면 장애인재활상담사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장애인재활 관련 고등교육 이수자만 응시할 수 있는 국가전문자격증으로, 지난 1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합격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 25명의 학생 모무가 합격한데 이어 오혜은 학생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장애인재활상담사는 개인의 손상이나 기능제한, 상황적 요인 등으로 일상·사회 생활에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진단과 평가, 재활상담 등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활전문가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특수학교 및 공공기관(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복지시설, 직업재활시설 등지에서 일하게 된다.
전주대 관계자는 "재활학과는 다양한 임상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재활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보육학 연계전공을 통해 보육학 자격증도 취득 가능하다"라며 "전 교수와 학생이 특강에 함께 참여하고, 그룹 스터디를 진행해 오며 높은 국가자격증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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