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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부산 '총선 경쟁 시작'...유기준에 도전장 낸 정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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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부산 '총선 경쟁 시작'...유기준에 도전장 낸 정오규

유기준 의원 최근 원내대표 낙선으로 입지 좁아져, 정오규 '흙수저 정치' 강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자들이 공식 출마 선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자들도 본격적인 선거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한국당 정오규 서·동구 전 당협위원장은 12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12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정오규 전 서·동구 당협위원장. ⓒ프레시안(박호경)

민주당에서는 원외위원장들과 당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에서도 후보자들이 출마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서·동구는 4선인 유기준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로 한국당 인적쇄신 대상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는 최근 원내대표 선거에서 낙선해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다.

이를 두고 정오규 전 위원장은 3선인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도 현역 의원들이 제자리 지키기에 급급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일말의 반성도 없이 국회의원 한 번 더 해보겠다는 뻔뻔함에 대한 분노다. 이런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현역 의원들의 과감한 인적 쇄신을 단행하고 새 인물을 등장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당의 체질을 바꿔낼 수 있는 정치능력과 흙수저 출신 DNA를 깊이 간직하고 있는 정치인이다"며 지난 지방선거 당시 당협위원장을 맡으며 '민주당 돌풍' 속에서도 지역에서 승리를 이끈 자신의 강점도 내세웠다.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는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외풍으로 깜깜이 선거가 됐고 소위 청와대 하명수사와 정치공작이라는 내풍으로 울산, 창원, 양산, 사천시장선거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짓밟는 관권 선거였다는 악조건 속에서도 서구청장과 부산시의원 3명, 구의원 5명을 당선시키며 보수의 자존심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정오규 전 위원장은 "더 이상 자유시장 경제와 민주적 가치를 훼손하는 문재인 좌파 정권에게 자유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겨둘 수 없다"며 "내년 4.15 총선의 공천은 공평하고 공정해야 하며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어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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