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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캠퍼스길을 '불빛'으로...학생들의 '번뜩'인 아이디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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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캠퍼스길을 '불빛'으로...학생들의 '번뜩'인 아이디어로 변신

전주대 오원경, 추예지 학생 '태양광 조명 10개' 직접 제작 설치

ⓒ전주대

전북 전주대학교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노천극장의 어두운 캠퍼스길에 태양광 조명이 새롭게 설치됐다.

12일 전주대에 따르면 탄소나노신소재공학과 오원경, 추예지 학생(지속가능발전팀)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태양광 조명 10개가 전주대 공학관 옆 어두운 노천극장에 불빛을 놓았다.

평소 노천극장의 어두운 조명에 불편함을 느껴온 이들은 공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추가적인 조명 설치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최소 비용으로 지속가능한 효과를 내기 위해 일반 조명 대신 태양광 조명을 설치한 것.

특히 단가를 낮추기 위해 구매부터 디자인과 기둥 제작,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판매되는 태양광 가로등 대비 단가를 10분의 1수준까지 낮췄다.

학생의 신분으로 조명을 설치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았다.

태양열을 집적하는 최적의 각도와 높이를 고안해야 했고, 낯선 기관 및 부서와 협조하고, 틈날 때마다 생전 처음 잡아보는 공구로 목공 작업까지 진행했다.

설치된 태양광 조명은 낮 시간에는 태양열을 집적하고, 일몰 이후부터 하계기준,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주변을 밝힌다.

한편 이번 태양광 조명 설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수행된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전' 사업비를 통해서 진행됐으며,
'소셜 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전'은 우리 주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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