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교육청 제2회 교류증진 협의회 개최

“경북․대구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 위한 계속적인 만남 희망”

▲ 경북도교육청과 대구광역시교육청은 11일 양 교육청 간부들과 행정국 간부들이 함께모여 교류증진 협의회를 개최해 2019년 교류사업의 평가와 2020년 신규 및 심화 사업을 선정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프레시안(박종근)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일 대구교육청에서경북․대구교육청‘2019 교류증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 대구교육청 MOU체결 1주년을 기념하며 양 교육청이 제안한 교류사업과 성과를 평가하고 상생 발전하는 교육 공동체 실현 방안협의와 내년도 교류사업 선정과 양 교육청 간부와 행정국 부서장들의 만남으로 교육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

작년 양 교육청 MOU체결을 시작으로 지리적 근접성과 문화적 유사성, 그리고 역사적 경험의 공유를 통해 상호이해와 상생발전의 방안을 함께 노력하고 있다.

작년 경북교육청에서 열린 제1회 협의회는 교육국 간부들의 교류가 있었고 올해는 행정국 간부들의 교류가 이어졌다.

2019학년도 성과보고는 대구교육청 제안사업인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단계적 도입, 대구․경북 다시보기 콘텐츠개발․ 보급사례 성과보고에 이어 경북교육청 제안사업인 독도체험탐방단 공동운영, 가족수학캠프 공동 운영사례가 성과보고 됐다.

이어 2020학년도 교류사업에 대구교육청이 제안한 국제 발칼로레아[IB] 프로그램운영(심화), 교육청 간 전문 인적자원교류(신규)가 제안됐고 경북교육청에서 대구경북 다시보기(심화), 미래학교. 미래교육지구 교류(신규) 등이 제안돼 검토 후 최종 선정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헨리포드의 말을 인용해 “함께 한다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함께함을 유지하는 것은 진보를 뜻하며 그리고 함께 일하는 것은 성공을 뜻한다”며,“앞으로도 단순한 교육정보 교류에 그치지 않고 경북․대구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계속적인 만남이 이어가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