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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 학생' 밀착지원 부산서 첫 시행...대책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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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 학생' 밀착지원 부산서 첫 시행...대책 방안은?

초·중학생 360명 대상 다중체계치료·일반상담 통해 친밀한 교유관계 형성 유도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중도에 포기한 학생들에 대한 밀착 지원이 부산에서 첫 시행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급 내 부적응아 학급적응 밀착지원 사업을 도입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원은 학급 내 부적응 학생들로 인한 교사들의 수업과 학급운영의 어려움, 학생들의 학습 곤란 등을 해소하고 학급 친구들 간 친밀한 교우관계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먼저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초·중학생 360여명에 대해 밀착 지원을 한다. 지원은 학교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원이 시급한 60여명에는 다중체계치료, 이보다 정도가 덜한 300여명은 일반상담으로 진행된다.

지원이 시급한 학생에 대해서는 치료사 2~3명 수퍼바이저 1명 등의 치료팀이 주 3차례 이상 학교와 가정을 방문한다. 이후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상담하고 해당 학생에 대해 학교 적응을 위한 전문치료를 실시한다.

이보다 정도가 덜한 학생에 대해서는 부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14개 구·군센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연계한 상담을 실시해 해당 학생의 원만한 교육관계와 정서적 안정 도울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 지원은 학교 내 부적응 학생들에게 전문치료 등 밀착지원을 함으로써 학교 적응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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