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취소됐다.
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지난 9월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무기한 연기된 것과 관련, 최근에도 야생멧돼지의 ASF이 확인되면서 가축질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를 벗어나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
농진청은 일정상 올해 안에 시험을 치를 수 없을 것으로 판단, 시험을 취소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가축질병확산 예방을 위한 부득이한 결정인만큼 양해를 구한다"면서 "내년에는 더 내실 있는 시험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계획은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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