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서 '제1회 완주농한기영화제'가 은막을 올린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완주농한기영화제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영화제는 올해의 독립영화 화제작을 몰아보는 독립영화섹션과 센터 교육생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시민영상섹션으로 진행된다.
독립영화 섹션에는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영화는 소심하고 당찬 소년소녀의 성장기 영화인 안주영 감독의 <보희와 녹양>을 시작으로 김보라 감독의 <벌새>, 이동은 감독의 <니나 내나>, 김재환 감독의 <칠곡 가시나들>, 현진식 김독의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 한가람 김독의 <아워 바디>, 강상우 감독의 <김군> 등이다.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와 <김군>은 관객과의 대화도 이뤄진다.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의 주인공 김지희씨와 <김군>의 강상우 감독이 완주에 발걸음을 한다.
시민영상섹션에서는 청소년과 성인 두 파트로 나뉘어 고산중 학생들의 작품인 <헛소문> 등 총 10여 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상영회 후에는 시민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와 안나영 감독의 특강도 이어진다.
또 현장 참가자들의 투표로 부문별 작품상도 선정하게 된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는 영상편지 제작 체험, 휴대폰 알람소리 제작, 애니메이션 키트 제작 체험이 모두 무료로 진행되는 미디어 제작 체험도 이뤄진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