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총 사업비 250억 원(국비 154억원)를 확보했다.
이번에 신규 공모한 사업은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80억 원), 화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 원)으로 5년간 국비 15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국가 공모사업 이외에도 중앙부처 심사 상위권(1~3위)을 차지한 소양면 오성마을 농촌다움복원사업, 용진, 봉동읍의 신봉·서계·원구만 마을만들기 사업도 신규사업으로 발굴해 총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이들 사업은 내년에 착수해 오는 2022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성 농촌다움복원사업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사업까지 구상해 직접 제안하면서 이목을 끈데 이어 신봉·서계마을은 서당골민요 합창단 등 마을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공모사업에 적극 활용했다.
원구만 마을은 우수한 만경강변 자연경관을 이용해 마을자체축제인 코스모스 십리길 축제와 관련한 세부사업을 구상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가능했다"며 "내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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