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절차가 지난 24일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가 건의한 '이전후보지 투표율 + 투표참여율' 방식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의성군, 군위군 주민 공청회를 실시하고, 12월 중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을 심의·의결 한 후 내년 1월 21일 주민투표와 그 결과에 따른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을 거쳐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국방부는 28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재로 제5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24일 군위군과 의성군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건의한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투표참여율’ 방식을 받아들여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의결했다.
이날 선정위원회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과, 공군참모차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기덕 군위부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및 민간위촉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위원장 : 하혜수)는 지난 24일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절차를 이전후보지(군위군, 의성군)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후 채택된 ‘이전후보지 관점(공동후보지 분리)+ 투표참여율’ 방식으로 결정하고 이를 군공항 선정위원회에 권고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