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주거복지대상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군 단위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2019년 주거복지인 한마당 대회'에서 주거복지대상 기관부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주거복지대상 평가는 서민 주거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한 주거복지 실천에 기여하고 있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주거복지사업 추진사항과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서민들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온 점이 인정받았다.
또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사회보장 협의체와 생활안전시설 개선반 및 생활민원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는 점도 이번 수상에 한몫을 했다.
이밖에 군은 저소득계층을 위한 노후주택 개·보수사업과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르네상스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봉웰링시티와 복합행정타운, 행복주택 등 정주기반 확충을 비롯해 차별과 소외없는 맞춤복지로 복지대상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좋은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들어서만 국무총리상을 6번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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