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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4일 오후 부산 도착 3박4일간 외교행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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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4일 오후 부산 도착 3박4일간 외교행보 시작

한·아세안 정상회의 25일부터 시작, 27일에는 한·메콩 회의도 개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찾아 본격적인 외교행보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부산에 도착해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 참석을 시작으로 부산에서의 3박 4일간 외교 일정에 돌입한다.


▲ 지난 23일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의를 가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홈페이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호텔 등지에 아세안 각국 정상들과 일행들로 붐빌 예정이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은 끝내 불발되면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정상회의 개막일인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태 필리핀 대통령과 연달아 회담을 가진다.

또한 이날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에도 참석할 계획이며 한·아세안 환영 만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다진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세션 1·세션 2로 나뉘어 진행되며 종료 후에는 공동언론발표가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서밋'과 '혁신성장 쇼케이스'에도 참석한다.

이날 저녁에는 메콩강 유역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정상과 함께 한·메콩 만찬에 참석한다.

27일에는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리게 되며 여기서도 공동 언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7일에는 서울로 이동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 다음날에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서울에서 정상회담과 오찬을 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다양한 후속 사업을 마련하는 등 아세안 국가와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24일 림 족 호이 아세안사무국 사무총장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과 아세안은 오래전부터 굳건한 동반자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아세안이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사무총장께서 부산과의 협력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인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한·세안 영화기구(ARFO) 설립’을 건의했으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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