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동절기를 맞아 수도시설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상수도시설(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대책'을 수립해 동절기 수도관과 계량기 등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생활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우선 한파기간에 집중되는 상수도관 동파 사고를 줄이기 위해 상습 동파지역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벌이고 가압장과 배수지, 급수전 등 주요 시설 현장점검도 펼친다.
또 내년 3월까지 상수도 동파 점검반·비상급수반을 운영하고 동파대비 월동 장비를 확보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처키로 했다.
겨울철 계량기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단열팩(동파방지팩) 1000개와 동파방지 비닐 커버 5000개를 배포한다.
상수도관 동파사고 발생 시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시 비상급수차량 운행과 함께 2개 권역 5개 상수도대행업체를 활용한 누수복구 기동반도 운영한다.
상수도 계량기 등의 동파 보호 요령 및 동파예방 등을 군민들이 알기 쉽게 반상회·마을방송을 활용해 홍보하고, 담당마을 출장 시 홍보물을 배부해 군민들이 스스로 동파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겨울철 계량기 동파신고 및 급수불편이 발생시에는 수도사업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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