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 '신의 한수'를 두기 위한 바둑동호인들이 모였다.
23일 완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회 완주 생강골 바득축제'에 바둑동호인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완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완주군바둑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평소 바둑을 즐기는 바둑애호가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는 전북권 일반 바둑 동호회원 여성부와 도내 초등부 어린이 바둑 동호회원 등이 참가해 전북 여성부 1, 2조와 완주 장애인부, 읍면 3인단체전, 전북 방과후부, 초등부 등 개인전으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남녀 노소 즐길 수 있는 정신적 스포츠인 바둑이 마인드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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