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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73일간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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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73일간 이웃사랑 실천

다음달 2일부터 현장모금 행사도

▲희망2020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1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세종시

이웃사랑의 온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이 21일 세종시청 광장에 우뚝 솟았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시청 광장에서 ‘희망2020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73일간 나눔 캠페인 및 모금활동을 벌인다.

‘나눔으로 행복한 세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캠페인 목표액은 지난해 10억 9500만 원 보다 7.6% 늘은 11억 7800만 원으로 정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상혁 세종첨단산업단지㈜ 대표와 농업법인 김은기 매바위 대표, 정해석 산장가든 대표가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14·15·16호 회원으로 가입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가 5000만 원, 임영이 전 세종문화원장, 이숙우 성원벤쳐메디칼 대표가 각각 2000만 원, 이종철 현대주류상사㈜ 대표가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현장모금 행사도 진행된다.

다음달 2일 오후 3시30분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남세종 현장모금 행사가 열리고, 13일 오후 3시 조치원역광장에서는 북세종 현장모금 행사가 열린다.

모인 성금은 세종시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계·의료비, 장학금과 사회복지 시설 지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세종지역 희망2020나눔캠페인 참여는 읍면동 성금모금 담당자 및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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