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주시, 2020년 1조4150억원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 편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주시, 2020년 1조4150억원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 편성

전년비 1400억원(11%) 증가...일반회계 1조1800억원(12.3%↑), 특별회계 2350억원(4.4%↑)

▲경주시 역대 예산규모 증가 ⓒ경주시 자료 편집
경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조4150억원의 2020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비 14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무려 1300억원이 증가한 1조1800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겼고 특별회계는 2350억원으로 구성됐다.

경주시는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시세는 올해 시세 징수 전망액을 기준해 확장적으로 추계했다.

또 정부의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 인상분을 신규재원으로 반영했음에도, 지속적인 복지재정부담 증가와 지난 태풍피해 수해복구비로 예산 편성에 부담이 가중된 어려움을 피력했다.

경주시는 먼저 세입예산(일반회계 기준)은 지방세 수입을 확장적으로 편성해 전년대비 37억원이 감소된 1888억원을 반영했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담배세 등 주요 세원이 금년대비 117억원 감소를 예상해 추계한 것이며 재정분권으로 지방소비세가 80억원 신규 세원으로 편성됐다.

세외수입은 423억원으로 세수확충을 위해 체납금 징수 목표액을 22억원 증액, 반영했고 의존재원인 보통교부세, 국도비 보조금은 1459억원을 증액 편성한 8977억원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중 76.1%를 차지하게 됐다.

이는 매년 12월 보통교부세 통보가 올해부터 순기표를 앞당겨 확정 통보돼 4040억원 전액을 본 예산에 반영했고 태풍 피해복구비 등 국고보조금과 국비지원 사업 확보액이 늘어나 증가폭을 키운 떄문이다.

특별회계는 금년대비 4.4%가 증가한 총 2350억원 규모이며,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가 1090억원이며 13개 기타특별회계는 1260억원으로 구성됐다.
▲2020년 경주시 분야별 예산안 ⓒ 경주시 자료편집
분야별 예산은 사회복지·보건 3699억원(↑424억), 문화·관광 1254억원(↓72억), 농림해양수산 1445억 원(↑294억), 산업‧중소기업 275억원(↑96억), 국토 및 지역개발 1577억원(↑330억), 환경보호에 705억(↑102억)원 등 매년 크게 증가하는 분야의 예산규모 증가가 그대로 반영됐다.

경주시는 "예산안 편성의 방점을 재정 운영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별로 골고루 미래를 담을 수 있는 투자자원에 우선 편성했으며 공약실천 행사성 경비의 낭비성을 절감해 부족 세출재원을 충당했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도비 확보 노력의 결과가 반영된 역대 최대 규모의 2020년도 본 예산안을 통해 경주의 밝은 미래를 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 시 밝힌 301시책인 30만 인구, 일자리 1만개 창출로 경제 시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도 예산안은 오는 28일 개원되는 제24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