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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정권, 선거법·공수처법으로 좌파독재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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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정권, 선거법·공수처법으로 좌파독재하려는 것"

부산서 대규모 집회 열고 대국민 호소, 강경 대응 통해 법안 통과 제지 계획

공수처 설치 반대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주말 동안 집중 여론전을 펼치면서 강경 대응에 돌입했다.

16일 오후 5시 부산 서면 금강제화 앞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왜 공수처법을 막고 선거법을 막아햐 하는가. 놔두면 좌파독재가 되니깐 그런 것이다"고 말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프레시안(박호경)

이어 "이 정부 하고자 하는 것은 좌파독재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그냥 놔둬서 되겠는가"라며 "선거법 얘기하는데 이 정권이 선거법으로 하려는 것은 역시 한마디로 좌파독재하겠다는 것이다. 행정부, 사법부 장악했고 남은 게 입법부인데 이마저 패스트트랙에 올려 잘못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자유대한민국 헌법 파괴하려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우리가 지난 65년 동안 세워 왔던 귀한 자유대한민국이 이 정권 들어서 2년 반 만에 이렇게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며 "이 정권은 표 둘 더 얻겠다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반자유주의 국가로 바꾸겠다는데 그냥 놔둬서 되겠는가"라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날 선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공수처법을 두고 "아무리 좋은 수사해도 공수처법 통해서 막아낼 수 있다. 이게 법치인가"라며 "공수처법이 들어오면 정부 안 좋은 말하는 사람들 다 붙잡혀 갈 것이다. 우리 입 틀어막고 좌파독재로 가겠다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 들어서 2년 반 만에 경제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가고 있고 우리 안보도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 조국은 끌어내렸지만 문재인 정권 바뀐 게 있는가. 하나도 없다"며 "젊은이도 연세 드신 분도, 여성분도 이제는 일어나냐 한다. 그렇게 하면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줄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패스트트랙 법안 본회의 부의에 앞서 전국의 당원들과 국민들을 찾아가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주의 파괴 형태를 널리 알리고 좌파독재 정권연장용 공스처 설치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촉구하는 대정부투쟁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선거법과 공수처법에 대해 장제원, 유기준 의원이 연단에 올라 날 선 비난을 쏟아냈다.

장제원 의원은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정의당, 자기들끼리 200석 가져가서 머하겠는가 개헌하려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마지막으로 민주당에게 제안한다. 정정당당하게 하자. 연동형 비례대표제 꼼수 부리고 정의당 뒤에 숨어서 좌판연대해서 국회 장악하겠다는 꼼수 버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기준 의원은 "사법 개혁의 방향이 너무 비대한 권항을 가지고 있는 검찰 권력을 일부 경창에 보내겠다는 것인데 지금 공수처는 수사권, 기소권 다 가지고 있는 비대한 권한이 되는 것인데 사법 개혁 방향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며 "이것은 문재인 정부 장기 집권하기 위해 만든 법안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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