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과 지역대표,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중간보고회에는 지역주민과 산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은 화산면 승치리, 춘산리 일원 1073㏊에 계획 중으로 군은 임도개설 등 산림자원 순환경제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산림내 숲가꾸기, 수확벌채를 통한 목재생산과 수종갱신 조림,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7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기본경영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산주, 지역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실질적인 산주의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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