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9개 노인보호전문기관 가운데 울산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9년 노인보호사업 기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노인 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해오고 있는 울산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노인을 위한 24시간 신고상담 전화와 학대 노인 일시보호 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최근 3년 동안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운영 현황과 사업 성과에 대하여 기반 구축, 사례 관리, 예방 교육 등 5개 분야 23개 지표를 대상으로 질적 평가와 현장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실시됐으며 이번 평가에서 울산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노인에 대한 현장조사 및 사례 관리 부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여수에서 개최되는 '보건복지부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워크숍'에서 열린다.
울산시 신동기 어르신복지과장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노인 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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