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화정면에 위치한 농촌체험마을인 의령나루마을이 전국농촌체험마을 우수사례 발표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의령나루마을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시 전국농촌체험 휴양마을협의회 회의실에서 농식품부와 (사)전국농촌체험 휴양마을협회가 주최 주관한 대회에서 전국 유일의 논 생태체험을 통한 체험장으로 인정을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의령나루마을은 지난 2년간 활발한 도농교류로 많은 도시민이 방문, 체험을 통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해 마을소득 증대와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긴꼬리투구새우라는 마을 자원을 발굴하여, 트리옵스를 소재로 한 자체 제작 동화책을 배부하고 이를 다양한 체험행사로 접목해 총매출이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다. 올해 나루마을을 찾은 체험객은 지난달 30일 기준 1만1000명에 이른다.
의령나루마을 위원장은 “내년에는 체험객 관련 시설 점검과 프로그램을 보완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개별 숙박시설을 마련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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