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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라크 파병 철회 선거쟁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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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라크 파병 철회 선거쟁점화

추미애 공식선언, 우리당과의 차별성 강조전략

이라크전쟁 전면화를 계기로 민주당이 이라크 파병 철회를 선거쟁점화했다.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8일 제2의 전쟁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이라크 사태와 관련, "우리의 진정한 국익과 우리 젊은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이라크 추가 파병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위원장은 "이라크 상황이 또다시 전쟁국면으로 치닫고 있고 미국은 한국군이 치안유지만을 담당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어 자이툰부대의 안전이 위협받게 됐다"며 "특히 이번 파병으로 우리 국민이 피할수 없는 테러위험에 노출된 만큼 국민여론을 다시 수렴해 추가파병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또 이라크전 추가 파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국무총리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및 자신과의 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낮 여의도 백화점앞에서 열리는 '평화선언' 행사에서 이라크 추가 파병 원점 재검토를 17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라크 파병 반대를 앞세워 총선까지 남은 1주일동안 이라크 파병을 당론으로 찬성한 열린우리당과의 차별성을 내세우며 "민주당이 평화세력의 적자"라는 선거공세를 계속 펴나간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월13일 이라크 파병안 국회 가결때 민주당은 '파병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뒤 62명의 소속의원 가운데 49명이 표결에 참석해 추미애 의원을 비롯한 고진부 김경재 김방림 김상현 기성순 김영환 김옥두 김충조 김태식 김효석 박금자 박상천 박상희 박인상 박종완 배기운 설훈 심재권 안상현 양승부 윤철상 이협 이낙연 이정일 이희규 장재식 정범구 조성준 조재환 조한천 최영희 최재승 한충수 의원 등 34명이 파병반대 표를 던졌었다.

반면에 조순형 대표를 비롯한 김기재 박종우 송훈석 안동선 유용태 이만섭 이용상 이윤수 장성원 장태완 최명헌 최선영 한화갑 의원 등 14명은 찬성표를 던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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