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시의회 그리고 구·군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교육을 위해 2020년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로써 내년부터 대구시 고등학교 3학년생 22천여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비용은 168억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구시 40%, 대구시교육청 50%, 구․군 10% 비율로 분담하되 대구시 구・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2020년에 한해서 대구시가 45%, 대구시교육청이 55%를 부담해 구・군의 부담분 10%를 시와 교육청이 분담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는 2017년 초등학교 4~6학년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18년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 중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022년도부터는 초・중・고 전학생이 무상급식을 제공받게 됐으며, 2020년 무상급식 예산은 1,34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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